리복의 귀환... 대구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3.05.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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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대구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사진 제공=LF리복 대구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사진 제공=LF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대구 최대 상권인 동성로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리복의 국내 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한 LF (13,740원 ▲170 +1.25%)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계기로 전국 유통망 강화에 나선다.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는 재정비를 거친 리복의 핵심 정체성이 집약된 공간이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의 개념을 뛰어넘어 브랜드의 콘셉트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완성됐다. 리복은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외 지역 소비자와 다각도로 소통하는 거점 매장으로 삼아, 브랜드 영향력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약 346㎡(105평) 규모로 구성된 리복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의 철학과 아카이브를 보여주는 전시 공간으로 구현됐다. 공간의 테마는 '슈퍼히어로 랜딩'으로 설정하고 '누구나 갖고 싶었던, 모든 순간에 함께했던' 브랜드 리복이 슈퍼히어로의 등장처럼 다시금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매장 내부에는 30주년을 맞는 벡터 로고 형상의 대형 구조물을 정중앙에 설치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냈다. 대형 벡터 로고를 구성하는 모든 오브제는 반짝이는 거울 조각(인피니티 미러)을 적용해 128년의 역사를 지닌 리복의 영속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김성호 LF 리복 사업부장은 "올해 상반기에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10여 개의 매장을 새로 열거나 재단장하며 유통망을 강화하고 있다"며 "대구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지방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리복은 대구 동성로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을 기념해 열기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 대구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티셔츠를 한정판으로 발매한다. 또 모든 방문 고객에게는 대구 테마의 굿즈(부채)를 소진될때까지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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