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티컬 플랫폼이란 특정 카테고리의 제품 및 서비스로 특정 관심사를 가진 고객층을 공략하는 전문성을 가진 플랫폼을 의미한다. 세분화된 시장과 MZ세대의 소비 심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플랫폼 운영 방식이다.
'KOREAM'에서는 개인별 취향에 맞춰 K-제품에 관심이 많다면 스토어 파트에서 기존 태국에서 접할 수 없었던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K-content를 주로 구독한다면 엔터테인먼트 파트에서 현재 한국에서 유행하는 라이프 스타일, 셀럽의 뷰티 스타일링 정보 등을 사진, 글, 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특히 'KOREAM'에서 한국 제품을 구매하면 1~2주 이상 배송 기간이 소요되는 직구 형식이 아닌, 코림코퍼레이션이 구축한 태국 현지 풀필먼트(Fulfillment) 시스템을 통해 48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태국 전문 한류 버티컬 플랫폼 'KOREAM'은 지난해 선오픈한 베타 버전으로 태국 내 한류 스타 팬클럽 회원들이 소통하고 스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해 현재 30여 개 이상의 팬클럽이 플랫폼 내에서 활동 중이며, 한류 관련 뉴스 기사를 빠르게 번역해 제공하는 서비스도 진행해왔다.
한편, 코림코퍼레이션은 태국과 한국의 문화 교류와 플랫폼 이용자 확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유튜버 박소룡과 태국의 '후아힌', 유튜버 수지큐와 태국의 '끄라비', 유튜버 세나와 태국의 '사무이'를 매칭했으며, 해당 인플루언서가 직접 태국 여행지를 방문 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여행지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관광객 증대에도 기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림코퍼레이션은 태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기업으로서 태국과 한국 양국간의 문화적인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며, 전문성을 더해 KOREAM의 이용자에게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코림코퍼레이션은 'KOREAM' 플랫폼 론칭을 시작으로 한류 선호도와 소비율이 높은 태국 팬층을 위해 한류 사업 분야 확장에 나선다. 기존 서비스는 물론 참여형 콘텐츠, 라이브 커머스, K-커뮤니티 등 하나의 플랫폼에서 한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 확장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