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CSPC 직원이 기가스틸 전문 슬리터를 가동하고 있는 모습./사진=포스코 제공
준공식에는 포스코차이나 송용삼 대표법인장, 중국통합가공센터 김봉철 법인장, 쿤산시 이휘 상무위원 및 왕준 경제개발국장, 심원 이강섭 대표, 포스오스템 김화진 통합법인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CSPC에 전문설비를 도입함에 따라 고부가가치 제품인 기가스틸의 판매 확대가 가능해졌다"며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매출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경량화가 요구되는 전기차에 필수 소재로 인식되고 있다.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가 400~450kg로 내연기관차보다 총 중량이 평균 25% 정도 무겁기 때문이다. 기가스틸은 경량 소재 중에서도 견딜 수 있는 하중이 크기 때문에 차량 부품의 두께를 줄여 차체를 가볍게 만들 수 있다.
향후 CSPC는 중국 화동 지역 내 글로벌 및 대형 자동차 부품사와 공동으로 신규 수주에 적극 나선다. CSPC 판매량 중 6% 수준인 기가스틸을 2027년까지 2배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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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삼 포스코차이나 대표법인장은 "CSPC를 중심으로 12개 중국통합가공센터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