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밟은 에스파, 수억대 주얼리 걸치고…과감한 드레스 '시선집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3.05.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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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AFPBBNews=뉴스1그룹 에스파 /AFPBBNews=뉴스1


그룹 에스파(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가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케이팝 그룹 완전체로 칸을 방문한 건 에스파가 최초다.



24일(현지시간) 에스파는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더 포토푀'(THE POT-AU-FEU) 공식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 올랐다.

이날 에스파는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파트너인 명품 주얼리 앤 워치 브랜드 쇼파드의 앰버서더 자격으로 섰다. 이들은 각자의 매력을 살린 드레스에 하이주얼리 레드카펫 컬렉션을 착용하고 화려함을 물씬 자아냈다.



에스파 멤버 닝닝 /AFPBBNews=뉴스1에스파 멤버 닝닝 /AFPBBNews=뉴스1
현장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멤버는 닝닝이었다. 닝닝은 '베르사체'의 언밸런스 드레스를 입고 아찔한 볼륨감과 탄탄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카리나는 국내 드레스 브랜드 '엔조최재훈'의 블랙 시폰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레드립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특히 그가 착용한 목걸이는 지난 2014년 팝가수 리한나가 착용한 것으로, 123캐럿의 루벨라이트와 65캐럿의 다이아몬드로 제작된 수억대 제품이다.

(왼쪽부터) 에스파 멤버 윈터, 지젤, 카리나, 닝닝 /AFPBBNews=뉴스1(왼쪽부터) 에스파 멤버 윈터, 지젤, 카리나, 닝닝 /AFPBBNews=뉴스1
윈터는 '마리아 루시아 호한'의 흰색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흰 피부를 뽐냈다. 그는 푸른 보석이 장식된 목걸이와 귀걸이 세트를 매치해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가 착용한 주얼리는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도 칸에서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지젤은 보석 장식의 코르셋 디자인이 돋보이는 '크리스티나 사불레스쿠'의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관능미를 풍겼다. 지젤은 목걸이를 생략하고 드롭 귀걸이를 매치해 아름다운 목선을 강조했다.

한편 오는 27일까지 개최되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는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 로제, 리사, 방탄소년단의 뷔 등 케이팝 아이돌이 다수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에스파 멤버들이 착용한 드레스  /사진=마리아 루시아 호한, 크리스티나 사불레스쿠, 엔조최재훈, 베르사체 에스파 멤버들이 착용한 드레스 /사진=마리아 루시아 호한, 크리스티나 사불레스쿠, 엔조최재훈, 베르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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