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 지역특화발전 특구 지정' 나선다...연구용역 착수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전경/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거북섬 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특화발전 사업계획 수립 및 시화MTV 특구 지정 연구용역(이하 거북섬 특구 지정 연구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거북섬 특구 지정 연구용역을 통해 거북섬 지역경제 및 해양레저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방면으로 검토 후 주민공청회와 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올해 말 시는 지역특화발전 특구 계획에 대한 신청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한다.

이와 함께 시는 거북섬 관광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다음달 7일까지 거북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오는 7월에는 교통 약자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거북섬 내 웨이브파크를 순회하는 전동 셔틀카도 정식 운영한다.

이광수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지역특화발전 특구 지정은 거북섬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데 꼭 필요한 사항인 만큼, 거북섬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