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發 훈풍에 반도체 '들썩'…코스피·코스닥도 상승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5.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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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엔비디아발(發) 훈풍에 반도체주가 들썩이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25일 9시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8포인트(0.15%) 오른 2571.3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9억원, 46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75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엔비디아발 훈풍에 전기전자 업종이 1%대 상승하고 있다. 제조업, 기계, 건설업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철강및금속, 의료정밀, 보험, 음식료품, 운수장비, 화학, 유통업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가 큰 폭으로 오르며 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31%) 오른 6만9400원,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3900원(3.99%) 오른 10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372,000원 ▼500 -0.13%)(0.17%),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0.25%), LG화학 (373,500원 ▲500 +0.13%)(1.11%), 삼성SDI (408,500원 ▼5,000 -1.21%)(1.12%), 현대차 (249,500원 ▼500 -0.20%)(0.96%), 기아 (118,200원 ▲1,600 +1.37%)(0.45%)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포인트(0.07%) 오른 856.0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8억원, 142억원 순매수 중이나 외국인은 328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에선 소프트웨어,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IT 소프트웨어, 컴퓨터 서비스, 인터넷 등이 1%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금융이 1%대 하락 중이며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통신서비스, 운송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닥에서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HPSP (38,700원 ▼1,600 -3.97%)(1.26%), 리노공업 (253,500원 ▲2,500 +1.00%)(2.5%), 솔브레인 (297,000원 ▲8,500 +2.95%)(0.85%) 등은 현재 상승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0.2%), 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1.59%), 엘앤에프 (157,000원 ▲2,800 +1.82%)(0.76%), 천보 (72,700원 ▼300 -0.41%)(0.32%) 등 이차전지주는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319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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