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피격'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4.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경찰이 국정원 재임 시절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두 사람의 자택과 국정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박 전 원장은 경찰의 압수수색 종료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아침 7시부터 30분간 경찰에게 압수수색을 당했다"며 "압수물품은 휴대전화 한 대이며 다른 물품·서류는 한 건도 없다"며 "앞으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SNS 게시글에서 혐의는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자통전위는 북한과 연계된 지하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민주노총 강원지부는 입장문을 내고 "민주노총과 건설노조에 이어 전교조를 표적 삼아 탄압한다면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의 불씨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 착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