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 바이오그룹, 4개 계열사 '바이오USA' 참가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3.05.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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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이 오는 6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 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3)'에 참가한다. 4개 계열사 모두 참가하면서 국내 (비)임상 서비스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는 각오다.

BIO USA는 전 세계 65개국, 기업 8000개 이상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종합 바이오 컨벤션이다. 지난해 1만3000여명이 참가했는데, 주최국 미국을 제외한 한국 참가자가 세계에서 제일 많은 만큼 국내 제약 바이오 분야에서의 관심도가 높다.



이번에 부스를 열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의 계열사는 디티앤씨알오·디티앤사노메딕스·세이프소프트·휴사이언스, 4개다. 비임상과 임상시험을 아우르는 풀서비스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췄다는 점을 내세울 계획이다. 이에 대해 그룹 관계자는 "비임상 시험에 특화된 '디티앤씨알오'와 임상에 특화된 '디티앤사노메딕스'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가하는 또 다른 계열사 '휴사이언스'는 디티앤씨 그룹의 센트럴 랩이다. 글로벌 품질관리기준에 맞춘 임상시험검체 분석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세이프소프트는 비임상부터 임상시험을 아우르는 바이오용 IT 솔루션 전문업체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와 밀접한 접촉이 예정돼 있다"며 "또 국내 대형 바이오텍과도 협력 관계 진전을 위한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디티엔 바이오 그룹의 이름을 알리는 게 이번 바이오USA 참가의 또 다른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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