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학교/사진제공=교원투어
'아이와 함께 아이비리그 12일'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아이비리그에 속한 대학을 탐방하면서 자녀의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목표 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가족 맞춤 여행상품으로 개발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떠나는 여행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아이비리그 탐방 상품을 내놓게 됐다는 게 여행이지 측의 설명이다.
특히, 하버드대·예일대·펜실베니아대·프린스턴대·컬럼비아대 등 아이비리그에 속한 8개 대학 가운데 5곳을 탐방한다. 예일대는 재학생과 함께하는 투어로 구성됐다. 고딕 양식 건축물과 현대적인 건축물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예일대 캠퍼스를 탐방하면서 재학생으로부터 학교 생활과 건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캐나다 동부 여행 일정도 포함됐다. '북미의 파리'로 불리는 몬트리올과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알려진 퀘벡에서는 고풍스러운 프랑스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토론토에서는 폐양조장이던 건물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도 찾을 예정이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아이비리그 탐방 상품은 세계적인 명문대 탐방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장소를 방문함으로써 자녀의 꿈을 키워주고 생각의 폭을 넓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떠날 수 있는 맞춤 테마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