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호형 에어컨 'LG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출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3.05.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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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위생 기능은 더욱 강화한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26일 출시한다. /사진=LG전자LG전자가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위생 기능은 더욱 강화한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26일 출시한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위생 기능을 강화한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창문 높이가 높아 창호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설치키트를 확대했다. 기존 105~150㎝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했던 제품을 240㎝ 대형 창까지 설치 가능하도록 했다.



신제품은 열교환기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받아주는 클린 바스켓을 항균 처리한다. 새로운 클린 바스켓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시험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하는 UP(업)가전이다. 에어컨 사용 후 청결을 위한 건조기능도 'AI(인공지능)건조 플러스'로 업그레이드 됐다. 건조 시간을 최단 15분까지 줄일 수 있도록 건조 풍량을 3단계로 확대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저소음모드에서 풍향을 5단계로 선택하는 '저소음 플러스' 기능도 넣었다.



신제품은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직접 생산하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했다. 하루 제습용량은 최대 34L(리터)다. 16.5㎡(제곱미터)와 19.4㎡ 중 냉방면적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95~153만원이다.

LG전자는 창호형 에어컨 전 제품에 지구온난화지수(GWP)가 기존보다 25~30%가량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어떤 인테리어와도 어울리는 디자인과 다양한 높이의 창호에 설치하는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만의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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