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조례연구모임,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초청 강연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3.05.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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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순·한종우·유영숙·배강민 의원, 현장에서 겪는 장애인 기본 학습권과 관련 제도 개선에 머리 맞대

김포시의회 조례연구모임이 지난 22일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사진제공=김포시의회김포시의회 조례연구모임이 지난 22일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조례연구모임 시즌2'는 지난 22일 실효성 있는 현행 조례·제도 검토를 위해 두 번째 연구 활동으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장애인심리지원센터 송인애 대표가 '장애인식개선 - 장애인의 교육권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장애인의 교육권과 인권 △장애인 평생학습 관련 법령 및 정책 △장애인 평생교육 등에 대해 다뤘다.



이번 강연에는 '조례연구모임 시즌2'에서 활동하는 김계순, 한종우, 유영숙, 배강민 의원과 시 부서관계자,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장애 학생 지도교사와 학부모들과 함께 '특수교육지도사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조례연구모임 의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겪는 장애인 기본 학습권과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에 이어서는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고, 참여자 소감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초청 강연/사진제공=김포시의회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초청 강연/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계순 의원은 "이번 강연에서 소개된 타 지자체 좋은 사례를 김포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 모색의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장애 학생들의 교육권, 기본학습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고민과 실효성 있는 조례·제도 개선을 김포시가 적극적으로 고민할 시기"라고 밝혔다.

배강민 의원은 "김포시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안 개정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제223회 임시회를 통해 발의된 조례 개정 사항은 시장의 책무를 강화하고, 계획 내용과 지원사업은 구체화한 것이다. 앞으로 이 조례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례연구모임 시즌2는 △민선6기 발의(76건)된 조례 현행화 검토 △기관·단체 등 간담회 연계 조례검토 △타 지자체에서 이슈화된 조례 검토 등 3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원칙은 높이고 유연성은 있는 조례 제·개정을 위해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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