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소사이어티 협약식 사진/사진제공=현대차정몽구재단
이번 협약식은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 외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정부는 지난 2021년「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촉진법(기후기술법)」을 제정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기후기술 산업 활성화 및 우수인재 양성에도 나서는 상황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25개를 지원·육성하고 국가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국가 기후변화대응 전담기관인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한다.
그린 소사이어티 협약식 사진/사진제공=현대차정몽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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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그린 소사이어티(Green Society)' 프로젝트의 기획·운영에 있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25개 출연(연)과의 연계 및 협력을 추진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소관 출연(연)의 기술, 인력 및 인프라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그린 소사이어티(Green Society)' 프로젝트는 기업가형 연구자 육성에 집중하여, 그간 기초 과학 분야에 편중되어 있던 기후기술 연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정부가 설정한 2050 탄소중립 및 2030 NDC(온실가스 40% 감축) 달성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협약식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는 전지구가 마주한 시급한 과제인 만큼 보다 고차원적 접근이 필요한 때"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그린 소사이어티(Green Society)'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여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후변화를 기업가 정신으로 대응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