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22일 엄마아빠들이 ‘서울엄마아빠택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행 개시 전 ‘서울엄마아빠택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중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편한외출' 분야 대표 사업이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사인 i.M(아이.엠) 택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하면 된다. 엄마아빠뿐 아니라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실질적인 양육자(부, 모, (외)조부모 및 3촌 이내 친인척)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아기 한 명당 10만 원의 택시 이용권을 지원해 양육자의 부담도 덜어주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시는 강동·서초구 등 16개 자치구에서 '서울엄마아빠택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내년에는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이 고단한 일이 아닌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서울엄마아빠택시'를 시작한다"며 "시는 외식 등 아이와의 외출을 좀 더 편안하게 해줄 양육친화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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