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2주 만에 순자산 5000억원 돌파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05.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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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자산운용/사진제공=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52,100원 ▲10 +0.02%)'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지난 8일 상장한 지 2주 만의 성과다.



사측은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에 자금이 몰린 이유가 증시 불확실성에 유휴자금을 단기로 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법인형 시가평가 MMF(머니마켓펀드)에 준하는 포트폴리오에 개인, 법인 모두 투자할 수 있도록 채권형 ETF로 구현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KIS 시가평가 MMF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며 주로 3개월 이내 단기채권 및 CP(기업어음)에 70~80%, 가격 변동성이 낮은 정기예금 등 현금성 자산에 20~30% 투자한다.

시가평가 MMF는 기존 장부가 평가 MMF와 달리 적극적 자산 편입이 가능하고, 듀레이션(투자원금 회수 기한) 제한이 120일로 확대돼 자산운용에 따른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총보수가 연 0.05%로 MMF 대비 보수는 낮고, 수익률은 높다"며 "증권계좌나 연금계좌에 남은 현금을 머니마켓에 투자할 경우 연 4.0%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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