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도환, 김지연이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오늘(31일) 첫 방송된다. /2023.03.3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들은 또 "우도환은 '조선변호사'를 사랑해 준 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강한수'(우도환)와 '이연주'(보나·김지연)가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했다"며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아이돌로 활동 중인 상대 배우를 배려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나는 그룹 우주소녀에 속해 있다. 또 다른 이들은 "드라마 시청자들을 위한 팬서비스"라고 맞섰다.
논란이 확산하자 우도환은 결국 SNS에 올린 영상을 내렸다.
한편,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외지부(변호사) 한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우도환의 전역 후 복귀작으로, 16회 시청률 2.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