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라덕연 투자자문업체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5.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씨는 H투자자문업체의 사내이사로, 재무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 대표 일당이 주가조작을 설계할 때부터 투자금, 정산금 등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 대표, 변모씨(40), 전직 프로골퍼 안모씨(33) 등 3명이 이번 사태의 주범으로 꼽힌다. 이들은 자본시장법 위반(시세조종·무등록 투자일임업),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지난 11~12일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