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KT 꿈품교실 청각 장애 아동 초청 행사 개최 "응원합니다"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2023.05.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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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꿈품교실 아동들이 그라운드에서 단체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KT 꿈품교실 아동들이 그라운드에서 단체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KT 위즈 구단이 'KT 소리 찾기' 사업을 통해 수술 또는 재활에 참여하고 있는 청각 장애 아동들을 초청,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KT sports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KT 꿈품교실 청각 장애 아동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T 그룹의 대표적인 ESG 경영 활동인 'KT 소리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T 구단은 "야구장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토대로 아동들이 소리를 찾아가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03년부터 21년째 KT와 소리 찾기 사업을 함께한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와 꿈품교실 아동 및 관계자 30여명이 위즈파크를 방문했다. 아동들은 경기 전 빅또리와 함께 하는 그라운드 포토타임 및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서울 양남초등학교 이서후(9) 어린이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야구도 보고 그라운드도 밟는 특별한 경험을 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 이미영(38) 씨는 "청각 장애 아동을 키우시는 대부분의 학부모가 자녀들의 청각 교육에만 집중하는데,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열려 청각 장애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T 구단은 "앞으로도 KT와 함께하는 소리 찾기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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