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한미반도체 52주 신고가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5.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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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한미반도체 52주 신고가


한미반도체가 장 중 강세를 보인다.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이 들면서 반도체 장비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22일 오전 9시51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미반도체 (161,700원 ▼3,600 -2.18%)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2.70%) 오른 2만6650원을 보이고 있다. 장 중 2만73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9일에는 21.55% 급등하며 마감하는 등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는 반도체 업계에서 나오는 업황 반등 기대감 영향이다. 현재 업계는 반도체 사이클이 전방산업의 재고 축소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 축소에 따른 재고 소진은 결국 수요의 회복→생산 정상화→캐팩스(Capex·자본적지출) 정상화 기대감을 형성한다"며 "업황 회복 구간에서 실적과 주가 상승 레버리지가 크게 발생하는 장비주를 상대적으로 선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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