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막막한 소상공인 달랜다" 與 '민생119' 출동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2023.05.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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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민생119 위원장인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119'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4.2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민생119 위원장인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119'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4.24.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 '민생119'가 최근 전기가스 요금 인상 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소상공인들에 대한 에너지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민생119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생119에 따르면 2차 전체회의에서는 전기·가스 요금 인상 후 에너지 비용을 우려하는 소상공인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에너지 지원책을 점검한다.



또 지난 1차 전체회의 때 제안된 '건강진단결과서 수수료 무료화 및 디지털화'와 '소액생계비대출 추가 지원'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민생119는 추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택배 노조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생119는 보도자료에서 "'온라인 신문고'에 국민들의 생생한 민생 고충이 계속 접수되고 있다"며 "특히 택배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민주노총 산하 택배 노조의 불법적인 파업 강요와 특정 정당 당원 가입 종용 등의 고충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119는 택배 산업 현장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해, 민주노총의 불법 활동으로 위기에 직면한 택배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겠다"며 "생업 현장의 부담은 줄이고 불법은 엄단해 '안심 민생'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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