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 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106명으로 전날보다 1480명, 전주보다는 1246명 각각 감소했다. 사망자는 5명, 재원 위중증 환자는 150명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7~13일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 1만8285명 기준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한 방역당국은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대부분의 방역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의료대응 체계와 치료비 등 지원은 국민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입원치료비, 치료제, 예방접종,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방역물자 등 지원은 지속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정부에서는 생활지원금, 유급휴가비 지원을 당분간 유지해 기업에서 유급휴가를 주는 경우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