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이대성. /사진=KBL 제공
이대성(왼쪽). /사진=KBL 제공
대구는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중 한 명인 이대성의 해외리그 진출 의사를 존중해 현재 계약체결을 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이대성의 해외진출 도전 1순위는 호주리그다. 일본 B리그 또한 영입제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성(흰색 유니폼). /사진=KBL 제공
이대성이 해외리그 진출을 시도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울산 현대모비스 시절이던 2017년에도, '임의탈퇴' 신분으로 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 도전한 바 있다.
가스공사는 "이대성의 해외 진출 도전은 한국농구 발전을 위해 상당히 의미 있고 가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5월말까지 해외리그 진출이 확정되지 않을 시 KBL 규정에 따라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 대상이 되므로 상황을 주시하는 중"이라고 FA 협상 상황을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대성(오른쪽). /사진=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