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복합문화단지 조성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라이브네이션은 베뉴 네이션(Venue Nation)의 브랜드 네이밍으로 세계 250개 이상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공연장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유명 아티스트의 투어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이다.
앞으로 부산시는 단지 조성 행정지원을, 라이브네이션은 단지 내 공연장 등 문화콘텐츠 제공·운영과 공연장 기획·설계 등에 대한 노하우 제공, 비겟은 단지 조성·운영을 위한 투자계획 수립 및 재원 조달 업무를 맡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협약으로 부산에 라이브네이션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라며 "부산에 지어지는 아레나는 케이팝은 물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 대표 관광허브가 되어 지역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시리아관광단지, 해운대해수욕장 등 관광명소와 부산불꽃축제, 지스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서로 융합되어 부산이 문화적 역동성이 풍부한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