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LS그룹 제공
LS그룹에 따르면 SPSX는 오는 23일 기관 전용 사모펀드 운용사인 SKS크레딧㈜과 본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 등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통신케이블을 생산하는 자회사 SEABL이다. 상장 전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차입금 상환,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SPSX는 최근 유럽과 북미 중심으로 스마트공장이나 교육, 의료 등 민간 부문의 5G 자체특화망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통신케이블 사업의 성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북미 지역은 LS그룹의 '비전2030' 달성을 위한 주요 거점 국가 중 하나"라며 "(SPSX 외에도) LS전선은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를 통한 통신케이블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LS일렉트릭도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에 필요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