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모르는 여성에 웃통 벗고 달려든 男…中 해저터널 물 '콸콸'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3.05.20 13:00
지난 16일 중국 다롄 해저터널에 물이 찬 모습./사진=중국 SNS 웨이보 갈무리[더영상] 첫 번째는
'물 콸콸 쏟아지는 중국 해저 터널' 영상입니다. 지난 16일 중국 당국이 '100년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라고 자랑한 다롄 해저터널에서 개통 2주 만에 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현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웨이보에는 터널 안에 물이 차면서 차들이 서행하는 영상들이 여러 건 공유됐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개통한 지 겨우 보름 됐는데 터널에서 물이 새는 것은 너무 위험한 일" "해저터널에서 물이 새다니 너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운영사 측은 사고를 인지한 뒤 곧바로 긴급 수리 인력을 투입해 보수 작업을 마쳤으며 약 2시간 뒤인 오전 10시쯤 복구돼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은 보조 도로에 설치된 소방 밸브에서 누수가 발생해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입장입니다.
두 번째는 '
행인 여성에게 냅다 돌진하는 문신남성' 영상입니다. 지난 18일 서울경찰청 공식 유튜브에는 '출근길 묻지마 폭행범 검거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지난 3월 서울 관악구의 길가에서 상의를 벗어 문신이 그려진 몸을 드러낸 한 남성이 불특정 다수를 향해 달려드는 등 난동을 피우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남성은 한 여성에게 달려들며 몸을 밀어댔고, 여성이 횡단보도를 뛰어가며 도망가자 그 뒤를 쫓아가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당시 다른 행인이 말렸음에도 남성의 난동은 계속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이 남성을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빙산에 부딪혀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전체 모습을 구현한 3D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제작사 '애틀랜틱 프로덕션' 갈무리세 번째는 '
3D로 구현된 타이타닉호' 영상입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심해 지도 제작 업체 마젤란이 TV 프로그램 제작사와 함께 타이타닉호의 모습을 3D 영상으로 담아내는 데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이번 3D 영상은 배의 전체적인 모습을 포착해냈는데요. 구현한 영상에서 뱃머리와 선미 간격은 약 800m로 그 주위로 여러 파편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탐사 전문 배를 이용해 직접 바다에 나가 잠수정을 해저까지 내려 200여시간 동안 타이타닉호의 길이와 폭을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모든 각도에서 총 70만장의 사진을 촬영해 3D 영상을 재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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