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6회 연속 0%대 금리 자금조달 성공"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2023.05.19 08:47
글자크기

245억원 규모 CB 발행
기존 CB 매입 후 소각에 일부 사용키로

유유제약 전경 /사진=유유제약유유제약 전경 /사진=유유제약


유유제약이 6회 연속 0%대 금리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유유제약 (4,635원 ▼60 -1.28%)은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 0%로 245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유유제약은 2013년부터 10년간 6회 연속 제로금리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이번에 마련한 자금은 채무 상환, 운영 및 시설자금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조달금액 중 178억원은 2021년 발행한 전환사채를 매입해 소각하는 데 쓰인다. 이에 따라 유유제약은 단기 오버행(대규모 잠재 매도물량) 이슈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자금조달을 진두지휘한 박노용 대표이사는 "유유제약에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확보한 대규모 자금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제표를 유지하고, 연구개발, 생산 설비 및 시설 투자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적재적소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유진투자증권이 주관했다. 만기일은 2028년 5월 22일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