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31,900원 ▼650 -2.00%)의 화장품 사업부 브이티코스메틱은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2023 중국 뷰티 박람회(China Beauty Expo)'에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뷰티 박람회는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의 브랜드와 화장품 전문 제조사, 바이어 등이 참가해 화장품·뷰티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제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최근 정부는 K-뷰티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수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한국 화장품 수출에 걸림돌이 되던 중국의 허가·등록을 비롯한 규제 완화와 양국간 화장품 분야의 업무협력 강화에 나선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2017년 중국 뷰티 박람회에서 ‘시카 라인’을 론칭해 영향력을 키웠다”며 “아직 현지 시장에서 K뷰티 제품이 부진하나 중국 정부의 화장품 산업 활성화 지원 방침을 기반으로 위생허가 기취득 제품과 신규 제품을 중심으로 라이브방송 등을 통해 판매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