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우 축산경제대표 "현장인력 총동원 구제역 백신접종"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23.05.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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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우 축산경제대표(사진 왼쪽)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새문안로 본사에서 열린 '비상방역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안병우 축산경제대표(사진 왼쪽)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새문안로 본사에서 열린 '비상방역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18일 '구제역 긴급 백신 지도·점검 화상회의'를 열고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을 오는 20일까지 반드시 마무리 해 달라"고 밝혔다.

정부가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명령'을 발동한 가운데 축산경제 소속 지역본부장, 시군지부장, 전국 지역·품목축협 조합장 등을 소집해 접종상황 등 현장 지도 및 점검을 다시 한 번 촉구한 것이다.



안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 긴급 백신접종 방침에 근거해 지자체 협력 및 백신 공급지도, 자가접종 대상 조합원의 백신 접종여부 상황 등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농협은 이날 공동방제단 및 전국 방역 인력풀 5,280명을 대상으로 화상 교육을 실시했다. 강원대 오연수 교수는 강의에서 구제역 백신의 보관·관리 및 접종요령, 구제역 발생상황 및 방역대책, 차단방역 및 소독요령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을 오는 20일까지 반드시 완료해 구제역이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특히 현장농가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적 자원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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