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코리아가 13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모델 Y'를 국내 최초공개한 가운데 시민들이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21일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테슬라 모델Y가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였다. 모델Y는 이 기간 9만3294대가 판매돼 전체 테슬라 판매량 중 60%를 차지했다.
특히 주요 경쟁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는 IRA 보조금을 받지 못하면서 이들보다 모델Y의 가격이 더 저렴해졌다. 모델Y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9% 증가했는데, 이는 미국 전체 전기차 시장 성장률인 66%보다도 더 높은 수치다.
(서울=뉴스1) = 현대자동차가 15일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아이오닉 5를 출시했다. 배터리 용량을 증대해 주행가능거리(AER)를 늘리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72.6kWh에서 77.4kWh로 개선해 완충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429km에서 458km로 29km 늘렸다. (현대차 제공) 2022.7.15/뉴스1
3위는 쉐보레 볼트 EV와 EUV로, 총 1만9700대가 팔렸다. 이 두 모델은 GM(제너럴모터스)의 장기 전략에 따라 올해까지만 생산된다. 4위는 폭스바겐 ID.4로 9758대가 판매됐다.
그 뒤로 테슬라 모델X는 6545대, 현대차 아이오닉5는 5736대, 포드 머스탱 마하E는 5407대, 포드 F150 라이트닝은 4291대, 기아 EV6는 3392대가 판매됐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기아가 ‘The Kia EV9(더 기아 이 브이 나인, 이하 EV9)’의 사전 계약을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기아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성수동에 문을 연 280평 규모의 전기차 특화 복합 문화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Unplugged Ground) 성수’를 EV9의 첨단 기술과 전동화 플래그십의 가치를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로 새롭게 단장해 4일 문을 연다. 사진은 3일 새롭게 단장한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 EV9의 기본모델(에어·어스 트림)과 GT-line이 전시돼 있다.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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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모델인 GT-라인 기준 최고출력 283kW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하는데에는 5.3초가 걸린다. EV9의 현지 판매 가격은 약 8만달러(약 1억600만원)로 알려졌다.
볼보도 올해 4분기에 미국 찰스턴 공장에서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의 양산을 시작한다. 볼보 EX90은 내연기관 준대형 SUV XC90급 전기 SUV다. 미국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데 가격은 약 8만달러에서부터 시작한다. 주행가능 거리는 한국 기준 60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도 올해 안에 사이버트럭을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말 사이버트럭을 생산해 고객들에게 인도를 시작할 것"이라며 "사이버트럭의 연 목표 생산량은 25만대에서 최대 50만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