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에어돔 하우스' 애그유니,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5.18 17:04
글자크기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가 글로벌 IP 스타기업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애그유니권미진 애그유니 대표가 글로벌 IP 스타기업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애그유니


농업용 에어돔 하우스 기반의 농생명 버티컬 기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가 최근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애그유니는 기후 변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 특정 소재 작물에 대한 시장 니즈에 맞춰 에어돔과 그로와이드를 결합한 기술을 개발한 회사다. 테스트베드와 현지 구축을 통해 미래 농업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보유했다.



이번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으로 애그유니는 3년 동안 해외 특허 출원 비용, 특허맵, 디자인 브랜드 개발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IP(지식재산권) 활용을 높일 예정"이라며 "기술 가치 평가, 지식재산 경영 인증, 직무 보상 발명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애그유니는 미국 괌 헴프 재배 및 아프리카 식물 밸리 구축 사업, 말레이시아 헴프 재배 시설 등에 에어돔을 활용한 수출을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나혜림 애그유니 팀장은 "애그유니는 지식재산권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내는 모범적인 기업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