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스테이지-α(알파) 발표 현장/사진제공=사랑의열매
첫날(17일)은 그동안의 성장 경험과 주요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18일은 비영리스타트업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초청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4기 참가팀은 △양육자들의 정보공유·정서지원 공동체를 조성하는 '모모로' △제3문화 아동과 가족들의 정체성 회복을 도모하는 '언브로큰코리아' △시니어의 진로 탐색 및 황혼 육아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유앤시니어사회적협동조합' △민간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문화행사 및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잇다사회적협동조합' △청년 연결을 위한 지역기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년채움' △청소년 사회참여 동아리를 육성하는 '청소년직접행동' △다양성·친환경·상호작용 콘텐츠로 차별 없는 놀이터를 조성하는 '플레이어스' 총 7팀이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비영리스타트업 팀들은 생애 전반, 우리의 일상과 공동체 회복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의미 있었다"며 "이들이 사회 곳곳에서 만들어갈 성과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사회문제를 다루는 비영리스타트업은 공공의 삶을 개선하는데 기여하지만, 지원받을 여지가 적어 생존과 안착을 위한 초기 3년간을 버텨내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사랑의열매는 2019년부터 다음세대재단과 함께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8개월간 팀당 최대 3000만원의 사업지원비, 사무공간, 사업관련 코칭과 자문 및 역량강화 교육 등을 제공해 사업의 실효성과 효과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지원해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