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자산운용은 인기의 원인으로 꾸준하게 배당금이 성장하는 것을 꼽았다.
한국판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로 불리는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기초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 기준으로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3% 중반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14%의 배당금 증가율을 기록했다.
운용을 담당하는 오형석 ETF운용팀 매니저는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1분기 배당 수익률은 0.82%로 SCHD와 동일했다"며 "SCHD를 기준으로 운용과 배당 지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SCHD 투자자들이 더 선호하는 ETF로 자리 잡았다" 고 말했다.
오 매니저는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 배당 ETF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운용 능력에 따라 배당 및 성과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