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와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부채 한도 협상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408.63포인트(1.24%) 상승한 33,420.77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48.87포인트(1.19%) 오른 4,158.77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157.51포인트(1.28%) 상승해 지수는 12,500.57에 거래를 마쳤다.
매카시는 "우리는 결론에 도달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미국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생산적인 회의를 가졌고 곧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CFRA리서치 수석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뉴스가 점점 더 낙관적이 되더라도 시장은 중립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토발은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최근 다시 4%선을 돌파하며 오르는 상황을 지적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빠르면 6월 1일부터 국가가 채무불이행 가능성에 처한다"며 "정부는 즉시 한도를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