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근수 과천도시공사 사장, 신계용 과천시장, 오수호 LH 과천의왕사업본부장, 강성혁 GH 도시활성화본부장/사진제공=과천시
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과천도시공사와 '과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는 지난달 6일 환경부 산하 환경기초시설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에 이어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의 시행방식, 사업비 산정 및 분담 등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사업비 분담에 있어서도 과천지구 내 하수 발생량 및 현 환경사업소 시설용량에 상응한 사업비는 사업시행자가 부담해 과천시 부담 사업비를 최소화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가 건설사업 전면에 나서는 만큼 3기 공동주택 재건축과 재개발 등의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공 시기 단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준공 시기 단축을 위해 인·허가 절차에서부터 사용개시일까지 모든 절차에 패스트트랙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