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디스플레학회(SID)로부터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로 선정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SID는 "'QD-OLED'는 청색 자발광 픽셀 기술과 산화물TFT 기반의 혁신적 구조를 통해 뛰어난 성능을 확보했다"며 "퀀텀닷은 정밀한 파장의 빛을 방출하는 나노 크기의 소재로, 'QD-OLED'는 이러한 퀀텀닷 구조를 통해 정확하고 일관되게 실제와 같은 완벽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QD-OLED'는 최고의 재료공학, 색인지공학, 물리학의 조합으로 눈부신 색감, 뛰어난 디테일과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도 했다.
새로운 컬러 표준으로 강조되고 있는 'BT2020'에서 90% 수치를 달성해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중 가장 넓고 많은 색을 구현할 수도 있다.
선호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출시된 지 2년만에 'QD-OLED'가 업계 최고 권위의 SID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QD-OLED'는 프리미엄 TV, 모니터 시장을 LCD에서 자발광으로 전환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며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