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3.10.
장 청년최고위원은 1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올해 윤 대통령이 5.18 기념행사에 가지 않느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이 대선 때부터 이후까지 계속해서 호남에 대한 진심 여러 차례 이야기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청년최고위원은 정부·여당 차원에서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지도부 전원이 광주로 내려갈 예정인지를 묻는 질문에 "국회의원 전원이 특별열차를 마련해 광주로 내려간다"며 "특별한 사유가 있는 분들을 제외하곤 전원 참석이 원칙으로 세워졌고 또 국무위원 분들도 대다수 참여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단 일부 최고위원들의 설화 때문에 저희가 잘못한 것을 만회하기 위한 차원 정도가 아니라 그런 일이 만약에 없었다 하더라도 똑같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관된 진정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통령을 배출한 여당으로서 대통령 공약을 잘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덧붙였다.
장 청년최고위원은 "광주의 가장 큰 현안인 복합쇼핑몰 문제도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선제적으로 제시해 광주와 전남 지역의 가장 큰 민생 관련 화두가 되지 않았느냐"며 "앞으로도 그런 민생 이슈, 청년들이 기대할 수 있는 미래적인 이슈를 호남 지역에서 더 많이 발굴하겠단 말씀도 약속드리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