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모바일, SKT망 요금제 출시…'이통3사망 모두 구축'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3.05.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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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토스/사진제공=토스


토스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은 SK텔레콤 통신망 MVNO(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모바일은 앞서 출시한 KT와 LG유플러스 망에 더해 SK텔레콤까지 3사망 모두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알뜰폰 사업자 중 이통3사망을 모두 연동한 곳은 10곳뿐이다.

토스모바일의 SK텔레콤망 요금제는 △100GB 데이터 기본 제공에 데이터, 통화, 문자 무제한 (정가 5만9800원) △데이터 71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정가 5만4800원) △데이터 15GB 기본, 통화 100분·문자 100건 (정가 3만5800원) △데이터 7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 (정가 2만4800원) 등 4종이다.



다만 토스모바일은 SK텔레콤망 연동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0G 요금제의 경우 1만9800원, 71GB요금제는 9700원에 3개월간 제공한다. 이후로는 할인 폭이 조정된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SK텔레콤망 알뜰폰 가입자에게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100G와 71G 요금제 고객에게는 가입 후 24개월간 매달 150G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며 15G 요금제 가입자에게도 50G 데이터를 매달 추가로 준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SK텔레콤망 연동을 통해 토스 고객들에게 좀 더 많은 통신 요금제 선택지를 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24시간 고객센터, 앱 내에서의 편리한 개통경험, 토스페이 캐시백 등 토스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특장점을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에서 '전체 탭→통신 카테고리→ 토스모바일 휴대폰 요금제→신청하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토스인증서를 활용해 신청 절차를 마치면 빠른 유심배송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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