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간호협회, 18~19일 총 3만명 참가 집회 신고 "오늘 최종 결정"

머니투데이 정심교 기자 2023.05.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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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헤드오피스회의실에서 간호사 등 진료지원인력 현장 간담회를 위해 들어서고 있다. 왼쪽은 간호사들의 정부 간호법 거부권 행사 규탄 피켓 시위. 2023.05.16.[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헤드오피스회의실에서 간호사 등 진료지원인력 현장 간담회를 위해 들어서고 있다. 왼쪽은 간호사들의 정부 간호법 거부권 행사 규탄 피켓 시위. 2023.05.16.


대한간호협회가 오는 18~19일 서울 광화문 일대(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 구간 인도 및 진방 전차로)에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반발해 대규모 집회를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간호협회에 따르면 이 단체가 경찰청에 신고한 집회 참가 인원은 18~19일 총 3만명이다. 신고 내역에 따르면 18일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간호법 제정 총궐기 대회 후 행진하고 19일엔 1만명이 오후 2~5시 동화면세점에서 숭례문을 거쳐 미8군 기지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대한간호협회 관계자는 "현재 윤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 행사와 관련해 임시대표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회의에서는 모든 강력한 투쟁 방법을 열어두고 마라톤 회의를 진행해 오늘 중 최종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간호법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집회를 신고한 게 맞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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