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1](https://thumb.mt.co.kr/06/2023/05/2023051617054287369_1.jpg/dims/optimize/)
중화권 증시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만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이날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으로 전환해 강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0% 떨어진 3290.99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한 시간가량 앞두고 상승세로 전환하며 전일 대비 0.036% 오른 1만9978.25로 거래를 마쳤고, 대만 자취안 지수는 1만5673.90으로 전일 대비 1.28% 올랐다.
4월 산업생산 증가율도 전년 동월 대비 5.6%로, 시장 전망치(10.8~10.9%)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도는 경제지표에 시장에는 중국의 경제성장 회복세가 아직 견고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퍼졌고, 이는 투자자들의 매도로 이어졌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기술주 상승 흐름이 일본 반도체 관련주에도 이어졌고, 코로나19 재개방에 따른 경기 활성화와 주요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기대가 시장에 퍼진 것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NHK는 시장 전문가를 인용해 "반도체 등 좋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늘었다"며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나 올해 전망이 전체적으로 견조하고 일본 기업의 경제재개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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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이증권의 구보타 도모이치 선임애널리스트는 닛케이에 "일본은행의 금융완화가 계속될 것이란 기대감과 디플레이션 탈출을 향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는 평가 속 외국인 중심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