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 요인을 제외하면 광무의 재무 건전성은 대폭 개선됐다. 1분기 부채총계는 239억7100만원, 자본총계는 908억9600만원으로 부채비율은 26%다. 부채비율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일반적으로 200% 이하를 적정 비율로 본다.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전장 수요 약세임에도 리튬염(LiPF6) 수주계약은 증가했다. 광무는 지난 2월 엔켐과 36억7700만원 규모의 리튬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광무는 올해 이차전지 소재 생산업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유통 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생산 분야에서는 고마진 구조의 기초 소재를 통해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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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 관계자는 "1분기는 지난해 체질 개선에 따른 비용이 집행된 과도기"라며 "2분기부터 사업 효율화 추진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K-배터리 밸류체인과 공동으로 글로벌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