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원,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각각 흑자전환했다.
에스트래픽은 최근 도로 및 철도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과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패스 등에 사용되는 딥러닝 차량번호 영상인식 엔진을 개발 중이며 지하철 안전 및 운영을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스테이션 구축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 지하철 역무 자동화 시스템(AFC-Automatic Fare Collection)의 자동개집표기(faregate)에 부정승차 방지 솔루션을 추가해 미주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100% 자회사인 미국 법인을 통해 미국 내 1, 2위 업체와 경쟁을 펼쳐 샌프란시스코 BART(Bay Area Rapid Transit) AFC 게이트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도로, 철도를 비롯한 각종 사업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국내외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통해 수주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수행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시장에 각인시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