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파란불…외국인은 코스피 사고 코스닥 팔았다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3.05.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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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 중이다. 미국 소비 심리 지표 부진에 따라 미국 증시의 침체 가능성이 확대된 가운데 한국 증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7포인트(0.26%) 하락한 2468.9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57억원, 외국인이 422억 순매수인 반면 기관은 47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화학, 기계가 강보합권에서 오르내리는 중이다. 음식료품이 1%대 하락권에 있다.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건설업, 의료정밀, 증권, 전기가스업이 0%대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파란불(하락)이다. 삼성전자 (75,500원 ▼600 -0.79%)카카오 (47,500원 ▼1,500 -3.06%)는 0%대 상승 중이다. 나머지 종목은 모두 약세·약보합세를 보인다. NAVER (180,100원 ▼800 -0.44%)LG에너지솔루션 (370,000원 ▼8,500 -2.25%)은 1%대 약세다. 현대차 (249,500원 ▲4,500 +1.84%)셀트리온 (179,700원 ▲1,000 +0.56%), 삼성바이오로직스 (791,000원 ▼11,000 -1.37%), 현대모비스 (238,500원 ▼500 -0.21%), 포스코퓨처엠 (275,000원 ▼2,000 -0.72%)은 0%대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8(0.89%) 하락한 815.1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675억원, 기관이 89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71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운송장비·부품이 0%대 상승하고 있으며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 중이다. 금융이 2%대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며 그 뒤를 컴퓨터서비스, 화학, 반도체, 통신장비 등이 1%대 하락으로 잇고 있다. 정보기기, 운송, 금속, 제조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코스닥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 (233,500원 ▼6,500 -2.71%)이 1%대 약세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는 3% 하락세를 보인다. 셀트리온제약 (91,300원 ▼300 -0.33%),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케어젠 (20,850원 ▼450 -2.11%) 등 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1~2%대 하락하고 있다. JYP Ent. (68,200원 ▲700 +1.04%), 펄어비스 (30,050원 ▲750 +2.56%), 레인보우로보틱스 (172,100원 ▲400 +0.23%)는 0%대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340.1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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