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https://thumb.mt.co.kr/06/2023/05/2023051506291886443_1.jpg/dims/optimize/)
지난 14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팽현숙·최양락 부부와 여행을 떠난 김준호·김지민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김준호는 최양락에 "팽현숙 선배님이 예뻐 보일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최양락은 "지금이다"라며 "생각지도 않았는데 나보다 일을 더 많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최양락은 "나도 결혼 35년 차인데 밥 먹는 걸로도 혼난다"고 했고, 김준호는 "잔소리 듣는 거랑 나이하고는 상관이 없는 거였구나"라며 공감했다.
![/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https://thumb.mt.co.kr/06/2023/05/2023051506291886443_2.jpg/dims/optimize/)
이후 팽현숙은 요리하는 최양락 곁으로 와 여러 잔소리를 했다. 참다못한 최양락이 "적당히 좀 해"라고 소리치자, 팽현숙은 "당신은 왜 사람들 앞에서 날 망신을 주냐"며 자리를 떠났다.
감정이 북받친 팽현숙은 부엌에 들어가 혼자 눈물을 훔쳤다. 당황한 김준호와 김지민은 눈치를 봤고, 최양락은 "내버려 두면 올 거야"라고 말하면서도 안절부절못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시간이 흐른 뒤 나온 팽현숙은 고구마를 나눠주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보려 했다. 팽현숙은 "제가 갱년기니까 (감정 기복이 심해도)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