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17,700원 ▲480 +2.79%)(이하 한컴)는 그간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편해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컴은 클라우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교육용 스마트기기에 적용하고 연내 오피스SW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등 B2G까지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연결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7억원, 24억원을 기록했다. 한컴라이프케어를 비롯한 일부 종속사의 손실 발생이 주된 이유다. 한컴은 향후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투자사들에 대한 지분 조정과 매각을 단행하는 등 지난해부터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지속해 추진해 수익성과 전반적인 체질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한컴의 종속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는 2분기부터 개인용 소방안전장비 사업군에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한다고 소개했다. 신사업군인 국방사업에서 이미 수주한 사업의 매출이 반영되는 만큼 전년 대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