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이 공동 진행한 기후위기 대응포럼./사진제공=단국대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지역화와 녹색전환을 위한 통합환경관리'를 주제로 열렸으며 기후적응, 탄소중립도시, 통합환경관리 등 3개 세션으로 진행했다.
탄소중립도시 세션에서는 △탄소중립의 자연기반 해법(명수정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탄소중립을 위한 단지 및 건축계획적 노력과 성과(홍경구 단국대 교수) △우리나라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현황과 향후 과제(박성권 ㈜로엔 책임연구원) 등 탄소중립의 자연기반 해법과 기반기술을 소개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조명래 단국대 석좌교수(전 환경부장관)는 "정부 2050 탄소중립 실천전략은 탈탄소기술 적용 등 기술기반 해법이 중심이다. 중장기적으로 자연상태의 기후에너지 흐름을 활용한 기후탄력성 복원과 같은 자연기반 해법으로의 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독고석 단국대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에서 이뤄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을 통해 향후 국내 기후변화와 관련한 정책 방향이 활발히 논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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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질병관리청, 한국환경공단, 환경보전협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