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데이타, API 데이터 자동 수집 및 적재 관련 특허 2건 획득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5.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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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통합 전문기업 에이데이타(대표 이동혁)가 최근 자사 빅데이터 수집·연계 솔루션 'SCV'(Smart Collection Vehicle)의 핵심 기술인 'API 데이터 자동 수집 및 적재' 관련 특허 2건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가 이번에 획득한 특허 2건은 '데이터 연계 자동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 장치 및 방법'과 '수집 데이터 자동 처리를 위한 데이터 적재 프로파일링 장치 및 방법'이다.



에이데이타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 분석에 사용되는 데이터의 양이 점차 증가하면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한 외부 데이터 수집과 함께 데이터 전처리 과정 등 데이터 활용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데이타의 이번 특허는 데이터 수집 모듈을 동시에 실행해 자동으로 API 데이터를 연계·수집할 뿐 아니라 수집된 데이터의 적재 또한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업무의 신속성과 수집된 데이터의 영속성이 보장돼 양질의 데이터를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을 통해 데이터 업무와 관련 반복적 수작업으로 인한 유지보수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요 시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특히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직관적인 UI·UX(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와 노코딩을 기반으로 IT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아도 데이터 수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이동혁 에이데이타 대표는 "SCV의 핵심 기술인 데이터 수집 자동화 및 수집 데이터 자동 적재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것은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내·외부 데이터 통합 핵심 기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데이터 준비 과정에서의 기술 혁신을 통해 데이터 통합·활용에 소요되는 단순 반복 작업을 단축해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는 것이 에이데이타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SCV'는 에이데이타의 'API 연계 자동화를 위한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오픈 API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일시에 수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공공N 사이트에서 기존 인건비 대비 70% 이상의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사진제공=에이데이타사진제공=에이데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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