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서울 광화문에 소재한 KT East사옥에서 LS전선 등 5개 광케이블사, 보빈뱅크와 ‘친환경 케이블 보빈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가온전선 박종구 부문장, 대한광통신 이진철 부문장, 머큐리 김종협 사장, KT 조훈 SCM전략실장, LS전선 이동욱 통신사업부장, 이에스테크 황병선 대표이사, 보빈뱅크 김용석 대표이사. /사진=KT
보빈뱅크는 플라스틱 보빈을 생산, 유통하는 기업이다. 보빈은 케이블을 연속적으로 감기 위해 사용하는 원통형 구조물이다. 케이블의 보관, 운송에 필수적인데 90% 이상이 목재 재질로 돼 있어 통상 2회 재활용 이후 폐기 처리되고 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해 많이 쓰인다.
KT는 친환경 SCM(공급망 관리) 경영 강화, 광케이블사는 포장 폐기물 감소 및 그에 따른 처리비용 절감, 10회 이상 재활용으로 인한 포장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