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3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45억원으로 같은 기간 552% 증가했다. 이는 증권업계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경량 다운 쟈켓, 바람막이 쟈켓 아이템 등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 외에도 라인업을 확대한 키즈, 여성 라인이 눈에 띄는 판매 호조를 보이며 런칭 이후 매 시즌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 다양한 컬래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패션트렌드 선도, 매출 상승의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올해 2분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자신하고 있다. 이달 진출한 대만 스노우피크어패럴의 매장수도 차근차근 늘리고, 매출이 급상승 중인 면세점 부문의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다양한 소비층에 인기를 얻으며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대만을 시작으로 연내 중국 진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