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게임 매출액은 1170억원으로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해 매출 호조를 견인했다"며 "비게임사업부 매출액은 4313억원으로 부진했고, NHN한국사이버결제 PG 결제규모 증가로 결제·광고 매출액은 2494억원의 고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5292억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인건비 및 지급 수수료 등은 매출 증가 영향으로 소폭 늘어났으나 페이코 및 코미코 관련 마케팅 축소로 광고선전비가 크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매출성장과 비용통제에 기반한 실적 개선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웹보드게임 성장이 2분기에도 이어지고 있고 하반기 신작 출시 또한 이어질 것"이라며 "비용 측면에서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평균 6% 수준이었던 마케팅비 지출을 올해는 4% 이하로 낮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1조원 규모로 투자를 유치한 클라우드 사업부는 공공기관 중심의 수주 물량 확보 이외에도 금융 부문으로 고객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 클라우드 부문의 영업이익률(OPM)을 15% 수준까지 높이는 것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