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고성 지르자 父 욕설하고 손찌검…오은영 정색, 신애라 눈물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5.1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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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초등학교 4학년 아들과 남편의 극심한 갈등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내의 모습이 그려진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146회에는 아들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아빠의 사연이 공개된다.

선공개 영상에는 집에 놀러 온 친척 동생들과 놀고 있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금쪽이는 이내 동생들을 쫓아다니며 "형 물건은 만지지 마", "물건을 마음대로 가져가면 안 돼"라고 외쳤다.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이던 금쪽이는 결국 자신의 방에 무단으로 들어온 동생과 갈등을 빚었다. 밖에서 소리를 들은 엄마가 급하게 달려와 금쪽이를 달랬지만, 금쪽이는 "동생이 허락 없이 내 장난감을 만졌다"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큰소리가 계속 들리자 아빠까지 방으로 들어왔다. 아빠는 금쪽이와 대화를 시도하지 않고 손찌검부터 시작했다. 그러자 금쪽이도 흥분해 아빠와 숨 막히는 대치를 이어갔다.



엄마가 제지에 나섰음에도 아빠는 "당신 나가, 다 때려 부숴버리기 전에…"라며 역정을 냈다. 금쪽이가 "왜 나한테만 화를 내냐"며 옷장 속으로 숨자, 아빠는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다시 금쪽이를 때리려 했다.

이 같은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관찰한 MC 신애라는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 오은영 박사 역시 심각한 표정으로 금쪽이 가족의 모습을 분석, 문제가 심상치 않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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