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릿지는 최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의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활동 중 하나인 '필리핀 농촌지역 기후복원력 강화 지원 사업'에 지원 업체로 참여하기로 했다.
오리엔탈 민도로 주는 필리핀 내 깔라만시 주요 산지로, PARIC는 이 지역 깔라만시 농가들이 모여 만든 소규모 농업협회다. 이 지역 농가들은 그동안 태풍, 홍수, 산사태 등 기후변화 취약성, 물류 시스템 구축 및 자금 조달 역량 부족 등으로 소득 증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더 나아가 PARIC의 제품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단축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소득 증진뿐 아니라 탄소 감축도 실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트릿지 관계자는 "트릿지의 지원을 계기로 PARIC이 밸류체인 개선에 필요한 유무형의 인프라를 갖추고 최초 수출을 달성해내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GGGI와 더욱 다양한 협업 방안을 추가 모색하고 국제기구 및 정부, 공공기관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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